연예+유머

강호동의 투명인간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맥놀티 2015. 1. 14. 14:42

 

<투명인간>은 연예인이 회사에 찾아가서 직장인과 (웃음)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이블 드라마 <미생>과 역시나 케이블 예능인 <오늘부터 출근>의 냄새가 안 난다고 할 수 없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니 따라한 예능이라는 소리는 안 들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예능의 끝은 뻔하다. 폭망이다.

다섯번도 안한 예능에 대해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망할 수 밖에 없는 큰 이유가 있다.

그것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분량이 많다는 점이다!
일반인이 많이 나와서 폭망한 예능의 좋은 예가 바로 강호동이 MBC에서 한 <별바라기>다.

밤 11시 넘어서 예능을 보는 사람들이 일반인을 볼려고 잠 안 자고 TV 앞에 있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빅웃음 큰 웃음 주는 웃음 전문인 예능인들을 보기 위해서 TV를 켜는 것이다.

하지만 투명인간은 일반인이 연예인만큼 나온다. 둘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일반인과 함께 예능을 찍는 경우 일반인이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뻘쭘한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시청자들은 곤욕스럽다.

곤욕스러울 바에는 채널을 돌리는 것이 좋다. 게다가 수요일 밤 11시에는 웃음 제조 방송 라디오 스타가 있지 않는가. 굳이 내가 모르는 일반인이 주는 어색한 웃음을 볼 이유가 있을까?

일반인이 예능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SBS <스타킹>처럼 저녁 시간대가 좋다.
연예인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르신들은 일반인과 연예인을 잘 구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TV에 나와서 신기한 행동만 해 주면 만사 OK인 것이다!

하지만 밤 11시에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주무신다. 그 시간대 예능을 보는 사람들은 연예인을 잘 아는 젊은이들이다.

따라서 강호동의 투명인간은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올해 내릴 것이다.

P.S 강호동은 일반인과 방송 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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